[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민국 안전사회 연구회(회장 정혜선)가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대한민국 안전사회 추진전략 개발’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설훈 국회의원과 공동 개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 노웅래 국회의원, 이인영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등과 안전분야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은희 을지대학교 교수가 지역사회 안전 현황 및 추진전략에 대해, 김수근 강북상성병원 교수가 직장 안전 현황 및 추진전략에 대해, 홍민순 서울산업안전정보학교 교육연구부장이 학교안전 현황 및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토론 발표에는 김윤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산업안전학과 교수, 한국노총 김포지역인 박종현 의장, 소비자권익포럼 조윤미 대표 등이 참여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이번에 창립된 대한민국 안전사회 연구회가 큰 발전을 이뤄 우리나라의 안전을 이끌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선 회장 또한 “우리 생활의 곳곳에서 안전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을 마련한다면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연구회가 안전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내용을 연구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사회 연구회는 학교 현장, 직장 일선, 지역사회 등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과 안전문제에 관심을 갖는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실무와 이론이 결합된 실천적인 해법을 연구하기 위해 창립됐다. 

연구회는 생활터별, 생애주기별, 주제별로 안전에 대한 내용을 연구하고 실천지침을 개발해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